“퇴사하고 나서 뭐 해요?”
“후회 안 해요?”
퇴사 1년 차, 아직도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.
하지만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요. ‘네, 잘한 선택이었어요.’
퇴사는 늘 위험하고 두려운 일처럼 느껴집니다.
하지만 그 선택이 인생을 통째로 바꿔준 계기가 된다면 어떨까요?
지금, 퇴사를 고민하거나 퇴사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, 이 글이 작은 방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1. 퇴사 1년 후, 가장 잘한 선택은 ‘일단 멈춘 것’이었다
멈춰보니 비로소 보인 것들 – “나는 뭘 좋아했더라?”
퇴사 전 저는 매일 야근에 시달리며, 자신을 돌볼 여유도 없이 살았습니다.
‘좋은 회사에 다니니까 행복해야 한다’는 착각 속에서 진짜 나를 계속 눌러온 삶이었죠.
퇴사 후 처음 3개월은 계획도 없이 그냥 쉬었습니다.
걷고, 글 쓰고, 요리하고, 사람 만나고, 자주 울고 웃고…
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,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어요.
실제 변화 사례
- 수면 5시간 → 7시간 이상
- 체중 6kg 감소, 우울감 80% 감소
- 매일 일기 쓰기와 블로그 포스팅 시작 (현재 월 방문자 1만 명)
“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다”는 감각을 처음으로 배웠습니다.
2. 퇴사하고 뭐 하냐고요? ‘하고 싶은 걸 하려고요’
퇴사 1년 후, 수입은 줄었지만 자존감은 올라갔습니다
퇴사 후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은 이겁니다.
“퇴사하고 뭐 해요?”
처음엔 “아직 정한 건 없어요”라고 얼버무렸지만, 지금은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.
“내가 잘할 수 있는 걸, 좋아하는 방식으로 하려고요.”
지금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:
- 블로그 글쓰기 → 원고청탁 3건 수주
- 퇴사 경험 강연 → 2개 기관 출강
- 1인 온라인 클래스 준비 중 (퇴사 이후 재정관리/불안 극복법)
나만의 커리어 재설계 팁
- 퇴사 전부터 ‘부캐 실험’ 해보기
예: 글쓰기, 디자인, 가드닝, 영상 편집 등 SNS에서 피드백 받기 - 퇴사 직후, 최소 3개월은 수익 걱정 말고 ‘관찰’에 집중
- 기록은 반드시 하자! 블로그, 노션, 유튜브 뭐든 좋습니다.
3. 퇴사 후, 흔들리는 나를 다잡아 준 세 가지 변화
- 하루 루틴 만들기
→ 오전 9시 기상, 독서 30분, 글쓰기 1시간 - 수입은 줄여도 지출은 더 줄이는 전략
→ 배달음식 줄이고, 구독서비스 해지, 중고거래 적극 활용 - 불안이 올 땐 ‘불안하게 앉아 있기’
→ 억지로 긍정하지 않고, 불안을 관찰하며 받아들이는 연습
4. 퇴사는 끝이 아닌, 나를 위한 시작입니다
퇴사 1년 후, 내 인생을 바꾼 선택들은 어떤 ‘화려한 성공’이 아니라,
‘조용히 회복하고, 다시 살아가기 시작한 과정’입니다.
지금 퇴사를 고민 중이라면, 혹은 퇴사 후 방황 중이라면 이렇게 물어보세요.
“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?”
그리고 “그걸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?”
작은 선택이 쌓이면, 결국 그게 나만의 길이 됩니다.
5. 당신의 퇴사 스토리는 어떤가요?
댓글로 당신의 고민이나 계획을 공유해 주세요.
퇴사 1년 후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공유합니다. 멈춘 용기, 다시 시작한 변화, 그리고 스스로의 회복. 지금 퇴사를 고민 중인 당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이야기입니다.